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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주머니/2011년도

대건회야유회(2011.7.24)

프란님 2011. 8. 3. 15:23

지난 7.24(일) 대건인 가족야유회가 비인 선도리 갯벌체험마을 야외공원에서 있었다.

새벽미사 후 성당밖엔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선발대 3명은천막과 프랑카드등 싣고서 곧장 야유회 장소로 이동아침일찍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비는 점점 굵어지더니 그곳에 남아있던 회원의 다급한 목소리로 연락이 왔다.

지금 소나기에 바람과천둥치고, 바닥이 배수가 안돼 천막안으로 빗물이 넘친다고...휴~!

그 시간 비는 점점 굵어 졌다. 비는 전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비를 좋아하는저로써는 그토록 비가 원망스러울때가 없었다.

급기야 충남일원에 호우주의보!! 까지이대로는 도저히 추진하기 어렵게 느껴졌다.

8:30분 미사 후 곧장 대건회 임원진 임시회의 소집~마리아홀, 체육관등 여러 의견이 나왔으나,

결국 강행으로 결정되었다.

트럭(2)대에 천막(2), 텐트(2), Fly(大)까지 추가로 챙겨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였다.

잠시후 야유회 장소에 도착~그런데 언제 그랬냐는듯비는 말끔히 그쳤다.

하느님 감사합니다...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예스! 야유회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잠시후 신부님과 수녀님, 부재님이 도착하셨다.

내외빈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건회장의 시작기도, 신부님의 격려사와 빨랑카 증정식!

그리고 총회장과 우니따스 회장님의 격려사까지 마치고, 드디어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

식사 후,,,

자매님과 아이들은 월하성 서울시 공무원 연수원 수영장으로 이동하고, 야유회가 시작되었다.

족구, OX게임, 단체줄넘기,림보게임과 마지막으로 갯벌축구(1-1) 까지 마쳤다.

누군가 말했던가 사람이 진정 꽃보다 아름답다고,,,

게임마다일치를 이루고,모든 형제,자매님의 얼굴에서 환한미소로 그순간 우리는 하나됨을 느낄수 있었다.

세상은 점점 각박하고, 살기 힘들어진다고 하지만,작은 시골 성당의 야유회를 바라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밝고 매우 희망적이며, 살맛나는 세상이다.

놀때는 열심히 놀고, 일할때는 분골쇄신하는 대건인들의 모습에서 진정 신앙인의 참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좋은시간 주신 주님께감사드리며, 행사가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건회~~ 화이팅!서천성당~~ 화이팅!!

▶시작기도

▶격려사

▶빨랑카 증정^^

▶단체사진

▶점심시간

▶휴식~!

▶족구 경기

▶OX 게임

▶단체줄넘기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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